[쿠키 경제] 한국닛산은 11일로 한국 진출 2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닛산은 2008년 11월 크로스오버차량(CUV) 무라노와 로그를 선보인 이후 패밀리 세단 뉴 알티마를 비롯해 스포츠카 370Z, 수퍼카 GT-R(사진)을 잇따라 출시했다.
닛산은 한국 진출 이후 지난 10월까지 총 5136대를 판매했다. 특히 지난 1월 출시된 뉴 알티마는 동급 최고 상품성을 바탕으로 10월까지 2159대가 팔려 지난해 기존 모델에 비해 판매량이 363%나 증가했다. 닛산은 또 차량 정비과정을 10단계로 구분한 ‘닛산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선진화된 자동차 관리문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켄지 나이토 한국닛산 대표는 “오는 12월 글로벌 양산을 앞둔 친환경 전기차 리프를 비롯해 닛산은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새로운 기술 개발에 앞장서 왔다”면서 “한국에서도 모델 라인업과 딜러 네트워크를 강화해 판매망 확대와 고객 관리 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닛산은 출범 2주년을 기념, 11월 중 월 15만9000원(차값의 35%를 선납할 경우)에 뉴 알티마 3.5를 가질 수 있는 특별 금융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무라노와 370Z 구매고객에게는 24개월 무이자할부(50% 이상 선납 시) 혜택을 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