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BMW 코리아는 16일 럭셔리 세단 7시리즈 디젤 모델인 730d(사진)와 730Ld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BMW 코리아 측은 “730d와 휠베이스가 140㎜ 더 긴 730Ld는 BMW 이피션트 다이내믹스(Efficient Dynamics) 기술이 적용된 디젤엔진이 탑재돼 다이내믹한 성능과 효율, 경제성을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최고출력 245마력에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 도달) 시간은 7.2초다. 또한 유해가스를 정화하는 BMW 블루퍼포먼스 기술이 적용돼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78g/㎞로 유로5 및 2014년부터 시행되는 유로6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시킨다. 다이내믹 드라이빙 컨트롤을 통해 컴포트, 노멀,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등 개인 취향 및 주행 환경에 따라 주행 상태를 최적화할 수 있다.

BMW 코리아 김효준 대표는 “7시리즈 디젤 모델 출시로 BMW의 디젤 제품군이 국내에서도 대부분 완성됐다”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친환경 부분에서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고객들에게 경제성까지 만족시키는 진정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730d가 1억1990만원, 730Ld는 1억355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