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업협회, "2011년 자동차 생산 사상 최대 전망""

"한국자동차공업협회, "2011년 자동차 생산 사상 최대 전망""

기사승인 2010-11-30 17:35:01
[쿠키 경제]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30일 ‘2011년 자동차산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 자동차 내수판매가 올해 추정치(145만대)보다 3.4% 증가한 150만대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협회 측은 “내년 경제성장률이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경기 및 고용 안정세와 차량 노후화에 따른 잠재대체수요 확대, 업계의 다양한 신차 출시 등으로 내수 판매가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수출은 올해 추정치(275만대)보다 5.5% 늘어난 290만대로 내다봤다. 원화 강세로 인한 가격경쟁력 약화, 해외생산 확대 등 감소요인에도 불구하고 세계 자동차시장의 회복세와 국산차의 품질 및 브랜드가치 상승, 수출 전략차종 투입, 한-EU FTA 발효 등으로 수출이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는 게 협회 전망이다. 이에 따라 내년 전체 생산은 440만대로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협회 관계자는 “수입차 판매는 원화 강세로 인한 가격경쟁력 상승, 배기량 2000㏄급의 다양한 신모델 출시, 적극적인 마케팅 등에 따라 올해 추정치(10만대)보다 30.0% 늘어난 13만대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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