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모닝’ 후속모델 이미지 공개

기아차, ‘모닝’ 후속모델 이미지 공개

기사승인 2010-12-07 14:34:00

[쿠키 경제] 기아자동차는 7일 경차 모닝 후속모델 TA(프로젝트명)의 이름을 그대로 ‘모닝(Morning)’으로 확정하고 렌더링 이미지(사진)를 공개했다.

내년 초 출시될 신형 모닝(TA)은 2004년 2월 출시된 1세대에 이어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모닝은 2004년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국내 36만2783대, 해외 74만4554대 등 총 110만7337대가 판매됐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경차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한 모닝의 브랜드 파워를 고려해 후속모델도 모닝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모습은 기아차 고유의 패밀리룩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포티한 램프 디자인으로 개성을 살렸고, 옆모습은 단단하게 다듬어진 볼륨감과 함께 정제된 선으로 속도감을 강조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모닝은 개성있고 차별화된 디자인이 가미된 현대적인 유러피안 경차를 콘셉트로 했다”면서 “스포티한 감각의 면과 선의 조화를 통해 젊고 역동적인 기아차 디자인의 정체성을 담아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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