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는 내년 수입차 시장 성장의 긍정적 배경으로 최근 30대 구매층 확대, 개인구매 비중 증가 등 구매자 층이 넓고 젊어지는 추세를 보이는 것과 한·EU 자유무역협정(FTA) 및 한·미 FTA 발효에 따른 기대심리를 꼽았다. 또 친환경 디젤 및 하이브리드 모델 등 다양한 신차 투입과 활발한 마케팅도 성장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내년 경제성장률 둔화와 소비심리 위축 가능성 등 경제 불확실성에 따라 수입차 시장 성장률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협회 윤대성 전무는 “2011년 수입차 시장은 대중화 및 다양화가 한층 가속화되고 시장 내 경쟁도 치열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