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2012년 신화로 뭉치고 싶다”

김동완 “2012년 신화로 뭉치고 싶다”

기사승인 2010-12-07 10:50:02

[쿠키 연예] 가수 김동완(31)이 오는 2010년쯤 그룹 신화로 무대에 서고 싶다는 바람을 남겼다.

김동완은 7일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청 문화체육과에서 소집해제를 하고 나온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멤버들과 상의를 해봐야겠지만 2012년쯤 신화로 한 번 뭉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전진과 민우는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군 복무 중이고 앤디가 현역으로 근무 중이다.

신화 멤버로부터 축하 인사를 받았냐고 묻자 “축하해주는 사람이 없었다”고 너스레를 떤 뒤 “에릭이 앞으로 어떻게 활동할 것인지 묻더라. 서로 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지금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냐고 질문하자 ‘일’이라고 거침없이 답한 뒤 “저는 항상 사회와 닿아 있었기에 특별히 하고 싶은 일이 없었는데 무엇보다 무대에 설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잊지 않고 찾아준 팬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열심히 활동할 것이다. 연말에는 일본 활동이 예정돼 있는데 국내 활동이 없어서 부득이 하게 일본 먼저 하게 됐다”고 양해를 구한 뒤 “조만간 국내에서도 여러분에게 웃음과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대문구청 앞 공터에는 김동완의 얼굴을 보러 온 팬들로 북적거렸다. 국내 팬들을 비롯해 일본, 대만, 브루나이 등 국외 200~300여 팬이 몰려들려 식지 않은 인기를 입증했다.

라이브웍스컴퍼니로 소속사를 옮긴 김동완은 곧바로 국내·외 활동에 돌입한다. 오는 9일 오후 8시에는 서울 홍지동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국내 팬미팅을 열며, 15일에는 일본에서 솔로 앨범 ‘김동완 재팬 프리미엄 베스트’(KIM DONGWAN JAPAN PREMIUM BEST)를 발매한다. 이어 18일에는 일본 도쿄 팬 미팅 등을 진행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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