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현대자동차는 신형(5세대) 그랜저 사전마케팅으로 3차원(3D) 영화 ‘아바타’ 촬영팀과 손잡고 그랜저 4D 극장용 광고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사진).
이 광고는 3D 입체영상에 진동, 바람, 향기 등을 더한 4D영상으로 관객들이 실제 그랜저를 운전하는 느낌을 갖도록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관람석 의자의 진동과 움직임을 통해 차간거리 자동유지기술인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고 광고에서 썬루프를 열었을 때는 관람석에 바람과 향기를 불어넣어 가상운전 체험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특히 극장 광고로는 드물게 대규모 제작비를 투입, 2분30초 길이의 단편영화급으로 제작했다. 그랜저 4D 극장용 광고는 20일부터 CGV 강변, 왕십리, 영등포, 죽전, 부산 센텀시티 등 5개 4D 상영관에서 선보인다. 현대차는 향후 전국 CGV 90개 3D 상영관에서 그랜저 3D 광고도 내보낼 방침이다.
아울러 CGV에서 4D 광고를 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2월 중 주말 5세대 그랜저를 실제 시승해 볼 수 있는 ‘VIP 시승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