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베트남이 발전설비 국산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두산중공업은 설계·엔지니어링을 비롯해 보일러 등 주요기기의 제작과 공급을 맡게 되며 베트남 업체의 기술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두산중공업은 향후 베트남 정부가 추진하는 다른 발전소 건설에도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지원 두산중공업 사장은 “1995년부터 베트남에 진출해 플랜트 생산공장 두산비나 가동 등 베트남 경제발전에 기여한 결과”라며 “베트남 발전산업은 물론 양국 우호관계와 국익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