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그린에너지사업본부 신설

현대중공업, 그린에너지사업본부 신설

기사승인 2010-12-22 17:04:00
현대중공업은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중점 추진 중인 태양광, 풍력사업을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에서 분리, 내년 신설하는 ‘그린에너지사업본부’가 전담토록 하겠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세계적으로 급성장이 예상되는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전략적으로 대비하고, 관련 사업을 더욱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살명했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 사업본부는 조선, 해양, 엔진, 플랜트, 건설장비,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 등 6개에서 7개로 늘게 됐다. 종합 중공업 회사로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 다양화한 것이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태양광, 풍력 분야에서 700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6배 가까이 성장한 약 4조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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