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임원들 협력업체 동반성장 본격 지원

포스코 임원들 협력업체 동반성장 본격 지원

기사승인 2010-12-23 16:17:00
[쿠키 경제] 포스코 임원들이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지원활동에 본격 나섰다.

23일 포스코에 따르면 정준양 회장은 최근 운영회의에서 “동반성장이 성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위로부터 솔선수범이며, 중요한 일을 결정할 수 있는 임원부터 적극적으로 동반성장 관련 활동을 챙겨야 한다”고 밝혔다. 또 “포스코 패밀리 차원에서도 동반성장은 기업이 수행해야 할 하나의 사회적 책임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스코는 임원 평가에서 동반성장 지원활동 결과를 반영,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활동이 기업문화로 정착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포스코는 지난 10월 본사 및 계열사 임원 200여명으로 포스코 패밀리 동반성장지원단을 구성, 협력업체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각 임원별로 담당 협력기업을 정하고 매월 해당 기업을 방문해 경영자문, 기술지원, 교육훈련 등을 해주고 있기 때문.

이날에도 오인환 상무는 2차 협력기업인 하나산업을 방문, 포스코 혁신활동 현황을 설명하고 업무관리 노하우를 전수했다. 오 상무는 특히 혁신활동이 원가절감뿐 아니라 제품의 기술력도 높여 하나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동인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포스코는 또 지난 20일에는 열처리 전문기업 협동대형열처리 임직원들을 송도 인천 연구·개발(R&D) 센터로 초청해 연구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고, 21일에는 경북 포항 합금철 제조기업인 동일산업을 방문, 안정적인 원료확보를 지원키로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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