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의 우승자 허각과 준우승자 존박이 강우석 감독의 영화 <글러브> O.S.T ‘마이 베스트’(My best)에 참여했다.
<글러브>는 청각 장애 야구부의 세상을 향한 도전을 그려낸 영화다. 실제 충주성심학교 야구부와 그들의 도전을 담았다. <글러브>의 감동 도전기는 환풍기 수리공이었던 허각이 134만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에 선정된 것과 사뭇 닮아 있다.
허각과 존박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엠넷미디어 관계자는 “시나리오를 읽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사람의 열정이 감동적으로 다가왔다. 노래로 대한민국에 희망을 선사한 ‘슈퍼스타K’ 출신 가수들과 많은 부분이 닮았다고 생각했다. 허각과 존박 역시 영화의 스토리를 듣고 참여 의사를 밝혀 기분 좋은 작업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승과 준우승을 한 허각과 존박 외에도 평범한 사람들이 오디션을 통해 가수의 꿈을 이루게 되는 ‘슈퍼스타K’의 과정이 영화 <글러브>의 주인공을 연상시킨다. ‘슈퍼스타K’와 영화 <글러브>의 만남 자체가 운명적”이라고 설명했다.
허각과 존박이 호흡을 맞춘 <글러브> O.S.T ‘마이 베스트’는 3일 오전 11시에 공개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