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벌크선 명명식 개최

한진중공업 벌크선 명명식 개최

기사승인 2011-01-04 19:51:00
[쿠키 경제]한진중공업은 4일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선주인 덴마크 로리첸사 관계자 등과 함께 18만t급 벌크선 ‘크리스티나 벌커’호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진중공업이 2008년 수주한 크리스티나 벌커호는 영도조선소에서 건조한 첫 보호도장 성능기준(PSPC) 적용 선박이다. PSPC는 선박 부식에 따른 해난사고와 해양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국제해사기구(IMO)가 채택한 새 선박 도장 관련 국제규격이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노조의 총파업에도 불구하고 협력업체 뿐아니라 전 임직원이 시운전, 전장, 도장작업에 투입되는 등 총력을 기울여 건조했다”며 “앞으로 생존 및 수주 경쟁력을 확보해 조선산업의 선두 역할을 다시 한 번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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