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별로는 BMW가 1만6798대로 1위를 차지했고 메르세데스-벤츠(1만6115대), 폭스바겐(1만154대), 아우디(7920대), 도요타(6629대)가 뒤를 이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6228대), BMW 528(5130대), 도요타 캠리(4241대) 순이었다.
특히 구매 유형별로는 개인이 4만5481대로 50.2%를 차지, 법인(4만5081대·49.8%)을 처음 앞질렀다. 국가별로는 유럽차가 5만9242대(65.4%)로 가장 많이 팔렸고 일본차는 2만3870대(26.4%)였다. 미국차는 7450대(8.2%)에 불과했다.
윤대성 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지난해 수입차 시장은 경기회복으로 소비심리 개선과 함께 브랜드별 다양한 신차 투입과 적극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성장세가 회복됐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