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모닝 사전계약 시작

기아차 신형 모닝 사전계약 시작

기사승인 2011-01-10 17:41:01

[쿠키 경제] 기아자동차는 10일 신형 ‘모닝’(사진)의 제원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길이 3595㎜, 폭 1595㎜, 높이 1485㎜, 앞뒤 바퀴 간 거리(축거) 2385㎜로 기존 모델보다 길이는 60㎜, 높이는 5㎜, 축거는 15㎜ 길어졌다. 신형 1.0 카파 엔진을 장착해 최대출력은 82마력이며 연비는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기존 모델보다 ℓ당 1㎞가 늘어난 19.0㎞다.

6개 에어백(운전석, 동승석, 사이드 및 커튼)을 동급 최초로 기본 장착했으며 차체 자세의 안전성과 조향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해주는 VSM(섀시통합제어시스템), 언덕길 등에서 정차 후 출발 시 차량이 뒤로 밀리는 것을 방지해주는 HAC(경사로 밀림방지장치) 등도 적용됐다.

기아차는 신형 모닝 출시를 기념, 사전계약 고객 중 1000명을 추첨, 캐논 EOS 550D 카메라와 1년 커플 영화 예매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신형 모닝 가격은 수동변속기 기준으로 매뉴얼 에어컨을 포함한 스마트 모델이 880만~1010만원, 디럭스 모델은 1000만~1100만원, 럭셔리 모델은 1105만~1155만원으로 기존 모델(849만~1063만원)보다 높아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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