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중국, 지리차 합작 부품회사 설립키로

만도-중국, 지리차 합작 부품회사 설립키로

기사승인 2011-01-11 15:32:01
[쿠키 경제] 만도는 11일 중국 자동차 시장 입지 강화 차원에서 중국 완성차업체 지리자동차와 합작 부품회사를 설립키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합작사는 자본금 총 8500만 달러 규모로 만도가 65%, 지리자동차가 35%의 지분을 투자하게 된다. 합작사 공장은 중국 저장성 닝보와 타이저우에 설립될 예정이며 오는 3월 착공해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만도 측은 “이곳에서 내년 1월부터 제동·조향, 서스펜션 제품과 브레이크 코너 모듈 등을 생산하게 된다”면서 “합작사 설립으로 중국 시장에서 부품업체로서의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볼보를 인수한 지리자동차는 2015년 완성차 200만대 생산 및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는 중국 최초 민영 완성차업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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