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 태국법인은 방콕과 램차방을 거점으로 6만9000㎡ 규모의 창고를 운영 중이며 컨테이너 야드 운영, 수출입, 통관, 내륙운송, 창고 및 재고 관리와 공급망 관리 솔루션 컨설팅 등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는 항공물류로도 사업영역을 확대, 태국 내 주요 항공물류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태국 직원들의 문화와 관습을 철저히 존중하는 등 현지인과의 소통에 노력을 기울였다”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방콕의 교통체증을 극복하기 위해 1t 미만 소형 트럭 및 오토바이를 배송에 적극 활용, 주문 후 4시간 이내 배송체계를 구축한 점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CJ GLS는 향후 태국 전역을 연결하는 배송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베트남 등 주변 국가 물류시장 진출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