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국내 최초로 해외 현장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을 위해 국내에 있는 가족들을 돌봐주는 프로그램 ‘패밀리두(Family DOO)’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어린이 영어캠프 지원, 수험생 진로상담 및 지도, 심리상담 및 긴급콜 서비스, 해외현장에서 가족과 함께 휴가 보내기, 결혼기념일 및 생일 등에 편지와 선물 배송, 가족 간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블로그 운영 등으로 진행된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회사의 경쟁력은 사람”이라며 “해외 근무 임직원 가족들을 일일이 면담해 애로사항과 고충을 파악한 뒤 맞춤형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