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STX팬오션은 지난해 벌크선 10척을 비롯해 유조선, 컨테이너선, LNG선, 자동차전용선 각각 1척 등 총 14척의 신조선을 인수했다. 이를 통해 벌크 및 비벌크 부문 균형성장의 발판을 다진 셈이다. 또 35척의 선박을 신규 발주하며 새로운 성장기반을 구축하기도 했다.
이종철 STX팬오션 부회장은 “올해는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 10년을 준비하는 첫해가 될 것”이라며 “2020년 매출 30조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초석을 일궈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