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김수현의 해바라기 사랑이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김수현은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송삼동’ 역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5회에서 ‘삼동’은 ‘혜미’(수지)의 머리 위로 떨어지는 화분을 몸으로 막아냈다. 또 팬던트를 훔쳤다는 오명을 쓰게 된 ‘혜미’를 위해 ‘진국’(택연)과 주먹다툼을 벌이기도 하고, 계란세례를 맞기도 했다. 잠든 ‘혜미’ 이마의 상처에 반창고를 붙여주거나 학교 벽의 낙서를 고치는 등 ‘혜미’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순애보를 보여주고 있다.
순수하고 따뜻한 ‘삼동’의 사랑에 시청자는 “‘시크릿가든’ 김주원을 떠나보내고 나니 송삼동이 온다” “‘모래시계’ 이정재보다 삼동이가 더 든든하고 멋지다”며 해바라기 사랑을 응원하고 있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아버지의 집’ ‘자이언트’ 등을 통해 깊이 있는 내면 연기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김수현은 ‘드림하이’에서 연기뿐만 아니라 노래 실력을 선보여 차세대 스타 자리를 예약했다.
18일 방송되는 ‘드림하이’ 6회에서는 병원에 입원한 ‘삼동’의 이야기와 쇼케이스를 준비하는 기린예고 학생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매주 월화 밤 9시55분 방송.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