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도영, 악역에서 로맨티스트로 ‘리턴’

서도영, 악역에서 로맨티스트로 ‘리턴’

기사승인 2011-01-19 00:45:00

[쿠키 연예] 케이블 드라마 OCN ‘야차’에서 악역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서도영이 로맨티스트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서도영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가시나무새’(극본 이선희, 연출 김종창)에서 인생의 중심이 사랑과 의리인 영화감독 ‘최강우’ 역을 맡았다. 지난 2006년 드라마 ‘봄의 왈츠’의 주인공 ‘윤재하’ 역에 발탁되면서 아름다운 사랑 연기를 했던 그가 다시 로맨티스트로 돌아오게 된 셈이다.

서도영이 연기할 ‘최강우’라는 인물은 겉으로 볼 때에는 털털해 보이지만, 우정을 지키는 의리남이다. 한번 데이트한 여자를 가슴에 품고 남몰래 도와주는 로맨틱한 남자이기도 하다.

제작사 관계자는 “서도영이 ‘봄의 왈츠’를 통해 선보였던 로맨틱한 연기로 리턴하면서 여심을 흔들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악의 기운이 서린 역할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는데 이번에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드라마 ‘가시나무새’는 성공에 도달하기 위해 다른 선택을 하는 두 여자의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거침없는 사랑’ ‘에어시티’, ‘아버지의 집’ 등을 집필한 이선희 작가와 ‘장밋빛 인생’, ‘행복한 여자’, ‘미워도 다시 한 번’ 등을 통해 심도 있는 연출력을 보여준 김종창 PD가 의기투합했다. 다음 달 23일 첫 방송.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