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심창민, 찝찝한 커플? ‘파라다이스 목장’ 포스터 공개

이연희-심창민, 찝찝한 커플? ‘파라다이스 목장’ 포스터 공개

기사승인 2011-01-19 10:37:00

[쿠키 연예] SBS 새 월화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극본 장현주 서희정, 연출 김철규)이 이연희와 심창민이 함께 한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에서 심창민과 이연희는 드라마 메인 공간인 ‘파라다이스 목장’ 앞에서 두 마리의 말들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상큼한 웃음을 짓고 있는 이연희의 모습과 이와는 뭔가 찝찝한 표정을 짓고 있는 심창민의 눈빛이 둘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아낸다. 특히 포스터 촬영 당시 두 배우에게 각각 얼굴을 내밀고 있는 말을 포착하기 위해 배우와 말을 따로 찍었다는 후문이다.

포스터 속 대조적 표정이 만들어낸 이들의 관계는 바로 6년 전 이혼한 사이라는 것. ‘파라다이스 목장’ 첫 회에서는 6년 전에 이혼 후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다시는 서로 얼굴 볼 일 만들지 말자’며 돌아섰던 이연희와 심창민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룹 동방신기 심창민의 드라마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파라다이스 목장’은 19살 때 결혼 후 이혼을 거치며 성장하는 청춘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괜찮아, 아빠딸’ 후속으로 오는 24일 밤 8시50분 첫 방송.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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