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진 신화 기록한 ‘에피톤 프로젝트’, 새해 첫 콘서트 개최

매진 신화 기록한 ‘에피톤 프로젝트’, 새해 첫 콘서트 개최

기사승인 2011-01-25 18:38:01

[쿠키 연예] 차세정의 솔로 프로젝트 그룹 ‘에피톤 프로젝트’가 ‘유실물보관소 OPUS.2’라는 이름으로 새해 콘서트를 연다.

‘에피톤 프로젝트’는 오는 29, 30일 양일간 대구와 부산에서 공연을 연다. ‘에피톤 프로젝트’는 직접 작사·작곡은 물론 보컬과 키보드까지 맡으며 수준 높은 음악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서울, 부산 등 총 7회 모두 매진 기록을 세우며 ‘공연형 뮤지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조기 매진에 따라 콘서트를 미처 관람하지 못한 관객의 추가 공연 요청에 의해 열리는 것이다.

‘유실물보관소’ 콘서트는 2악장을 뜻하는 ‘OPUS.2라는 부제를 달고 잃어버리거나 잊어버린 ‘감성’이라는 유실물을 찾는 과정을 음악으로 표현한다.

아울러 이번 콘서트에는 콘서트와 앨범을 작업하면서 찍었던 사진들을 전시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공연 기획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지난해 매진 기록으로 콘서트를 예매하지 못한 관객을 위한 특별한 자리인 만큼 사진전 등 다양한 이벤트로 ‘에피톤 프로젝트’의 차별성을 높이는 동시에 기존 ‘에피톤 프로젝트’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수성을 최대한 살리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피톤 프로젝트’는 세련되고 감성적 사운드로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 2005년 다락 사운드트랙 콘테스트 입상을 시작으로 2007년 싸이월드 스테이지 월간 베스트 초이스, 2010 한국대중음악상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후보에 올랐다.

대표곡으로는 인기리에 방영됐던 MBC ‘지붕뚫고 하이킥’과 ‘우리 결혼했어요’ 이별 장면에 삽입돼 화제가 된 ‘그대는 어디에’(Feat. 한희정), ‘나는 그 사람이 아프다’(Feat. 타루) 등이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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