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그랜저 및 신형 모닝 탄소성적표지 인증

신형 그랜저 및 신형 모닝 탄소성적표지 인증

기사승인 2011-01-30 16:29:00

현대·기아자동차는 신형 그랜저(왼쪽)와 신형 모닝(오른쪽)이 각각 환경부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탄소성적표지는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해 제품의 생산·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로 환산, 배출량을 제품에 표시하는 제도다.

현대차 신형 그랜저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약 26.3t으로 원·부자재 제조단계 12.7%, 생산단계 1.1%, 사용단계 85.9%(12만㎞ 주행 기준), 폐기단계 0.3%의 비율로 발생했고 기아차 신형 모닝은 약 15.4t으로 각 단계마다 12.6%, 1.9%, 85.1%, 0.4%의 비율로 이산화탄소가 배출됐다. 신형 그랜저의 경우 이전 모델보다 약 4.4t의 이산화탄소를, 신형 모닝은 이전 모델대비 약 2.6t를 감축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그랜저와 신형 모닝의 탄소성적표지 인증으로 2009년 자동차업계 최초로 신형 쏘나타 이후 현대차 투싼ix, 신형 아반떼와 기아차 K7, K5, 스포티지R 등 지금까지 신차 8차종이 인증을 받았다”고 말했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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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choi@kmib.co.kr
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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