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보다 몸집 커진 ‘하이킥3’, MBC로 돌아온다

전편보다 몸집 커진 ‘하이킥3’, MBC로 돌아온다

기사승인 2011-02-07 16:38:00

[쿠키 연예] 초록뱀 미디어가 MBC와 시트콤 ‘하이킥3’(가칭) 120편을 제작·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하이킥3’는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뚫고 하이킥’에 이은 ‘하이킥’ 3탄으로 시트콤의 대가 김병욱 감독의 연작이다. 국내에서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얻은 것은 물론 일본에서도 한국시트콤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초록뱀 미디어가 MBC와 ‘하이킥3’으로 체결한 금액은 단일 시트콤 사상 최대 규모인 87억 1000만원이다. 이는 2탄인 ‘지붕뚫고 하이킥’ 120편 계약금인 31억 6000만원보다 무려 2.75배 이상 증가한 금액이다.

초록뱀 미디어는 “‘하이킥3’를 통해 드라마 매출 87억 1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히며, “드라마 콘텐츠의 해외 수출 및 부가 사업 등을 추진해 ‘하이킥3’로만 총 100억 이상의 매출을 거둬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이킥3’는 오는 3,4월 주연배우 캐스팅을 완료한 후 올 가을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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