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입차 판매실적 사상 최대

1월 수입차 판매실적 사상 최대

기사승인 2011-02-08 16:20:01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올 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지난해 1월보다 35.8% 증가한 8659대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1월 판매실적으로는 사상 최대다. 전달(8294대)에 비해서도 4.4% 늘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1750대로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BMW(1517대), 폭스바겐(1243대), 아우디(863대), 도요타(520대)가 뒤를 이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300이 744대로 1위에 올랐고 BMW 528(545대), 폭스바겐 골프 1.6 TDI 블루모션(276대) 순이었다.

유럽차가 6297대로 전체의 72.6%를 차지했으며 일본차는 1625대였다. 미국차는 737대에 그쳤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신년을 맞아 업체들의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다양한 신차 투입으로 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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