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럽 3D TV 10대 중 6대는 삼성

美·유럽 3D TV 10대 중 6대는 삼성

기사승인 2011-02-14 09:43:00
[쿠키 경제]삼성전자가 세계 TV 시장의 양대 산맥인 미국과 유럽 지역을 장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장조사기관인 NPD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세계 TV
시장의 양대 산맥인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 3D TV 시장을 휩쓸며 5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3D TV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미국과 유럽 전체 평판 TV시장에서 금액과 수량기준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된 3D TV 10대 중 6대는 삼성 제품이었다.

NPD에 따르면 삼성은 미국 3D TV 시장에서 금액기준 62.9%, 수량기준 62.6%로 금액, 수량 모두 60%가 넘는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시장조사기관인 GFK 조사에서도 삼성전자가 유럽 3D TV 시장에서 금액기준 56.4%, 수량기준 59.2%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역시 1위에 올랐다.

미국에서는 삼성전자의 뒤를 이어 소니(금액 20.6%, 수량 21.4%), 파나소닉(금액 12.1%, 수량 11%), LG전자(금액 3.6, 수량 4.1%) 순으로 3D TV를 판매했다. 유럽에서는 삼성전자와 함께 소니(금액 19.4%, 수량 18.9%), 파나소닉(금액 12.0%, 수량 10.3%), 필립스(금액 8.0, 수량 7.3%) 순으로 집계됐다.

미국과 유럽지역 모두 3D TV의 '빅3'라고 할 수 있는 삼성과 소니, 파나소닉이 강세를 보인 셈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신창호 기자
y27k@kmib.co.kr
신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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