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세계 자동차 생산량은 미국시장의 회복과 신흥시장의 수요증가로 전년 대비 23.4% 늘어난 총 7701만5000대였다. 이중 한국의 생산비중은 5.5%였다.
중국은 경제성장 지속과 자동차 내수 부양정책으로 2009년보다 32.4% 증가한 1826만5000대를 생산해 2년 연속 세계 1위를 지켰다(생산비중 23.7%). 일본도 친환경차 감세 및 보조금 지급정책 등으로 전년 대비 21.3% 늘어난 962만6000대를 생산, 2위를 유지했다.
미국은 경기회복과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크라이슬러 등의 경영정상화 등으로 2009년보다 35% 증가한 773만8000대를 생산해 3위를 차지했고 독일도 수출이 늘면서 전년 대비 13.4% 늘어난 590만6000대로 4위를 기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