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영화감독이자 연극 연출자인 장진의 2011년 연극 ‘로미오지구착륙기’가 연극분야 예매 순위 상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16일 오픈한다.
<로미오지구착륙기>는 달동네 재개발지구에 불시착한 UFO로 인해 집값이 하락하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코믹극으로 서민SF라는 독특한 장르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현재 예매 전문사이트 인터파크에서 예매 시작 일주일도 되지 않아 연극분야 예매순위 2위에 올랐다.
특히 이 작품은 서울예술대학 창작극 동아리 ‘만남의 시도’ 전 기수의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연극인만큼 프로와 아마추어가 만난 신선함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이 작품은 출연진만 50여명으로, 스태프까지 포함하면 무려 80여명에 가까운 이들이 무대를 꾸민다.
서민SF 연극 ‘로미오지구착륙기’는 20일(일)까지 5일간 서울예술대학 동랑센터 드라마센터 (현, 남산예술센터)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2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