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오빠’ 박남정, 20년 만에 단독 무대 개최

‘영원한 오빠’ 박남정, 20년 만에 단독 무대 개최

기사승인 2011-02-16 15:04:00

[쿠키 연예] ‘한국의 마이클잭슨’으로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가수 박남정이 20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연다.

박남정은 오는 2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박남정 디너 컨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디너쇼는 히트곡 ‘널 그리며’ ‘사랑의 불시착’을 비롯해 ‘로봇춤’과 ‘ㄱㄴ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 마이클 잭슨을 추모하는 무대도 마련한다. 노래 ‘빌리진’, ‘비트잇’과 같은 명곡을 안무와 함께 재연할 계획이다. 최고의 댄스 가수답게 비보이들과의 합동 공연도 준비했다. 가수 노사연을 비롯해 한 시대를 풍미한 가수들도 참석해 단독 무대를 응원한다.

20년 만에 첫 단독 공연을 갖는 박남정은 “국내 최고의 라이브 세션 반주에 맞춰 박남정표 댄스 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라면서 “‘히트곡이나 부르고 말겠지’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쇼킹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남정은 디너 콘서트의 수익금 일부를 장애우를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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