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파워는 국내에 특수목적법인을 설립, 몽중 발전소에 2015년까지 17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지분에 따른 배당수익을 받게 될 포스코파워는 발전소 유지보수를 공동수행하고 건설관리에도 참여, 향후 해외 민간 석탄화력발전사업을 본격 수행할 역량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베트남과 오랜 기간 쌓아온 다양한 사업협력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베트남 최초 석탄화력 민간발전사업에 진출하게 돼 뜻 깊다”며 “포스코파워가 해외 민간 석탄화력발전사업에 적극 진출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