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MBC 월화드라마 ‘짝패’의 아역 4인이 마지막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아역배우 노영학, 최우식, 진세연, 이선영은 지난 25일 용인 드라미아 세트장에서 진행된 마지막 촬영 장면을 스틸 사진으로 공개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개념 거지’로 사랑받았던 ‘천둥’(천정명) 역의 노영학은 “천둥으로 지냈던 지난 시간들이 무척 즐거웠다”며 “마지막 촬영이라는 사실이 아쉽지만 성인 부분은 지금보다 훨씬 재미있기 때문에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역 배우들 중 가장 먼저 팬 카페가 생긴 ‘귀동’(이상윤) 역의 최우식은 “역할이 좋아서 시청자가 많이 사랑해주시는 것 같다”고 자평하며 “마치 방학숙제를 안 한 것 같은 기분이다. 내일도 촬영장에 나와야 할 것 같다”는 말로 마지막 촬영의 아쉬움을 전했다.
‘차조녀’(차가운 조선시대 여성)로 사랑받았던 ‘동녀(’한지혜) 역의 진세연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촬영장에서도 언제나 즐거웠다”며 동료애를 드러냈다. ‘달이’(서현진)의 아역 이선영은 “마지막 순간까지 본방 사수하겠다”며 “조만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테니 잊지 말고 기다려달라”는 당찬 포부로 촬영 소감을 대신했다.
SBS 드라마 ‘자이언트’로 연기력을 검증받은 노영학과 ‘짝패’를 통해 연기 신고식을 치른 최우식, 진세연, 이선영은 각자의 캐릭터를 능숙하게 소화하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아역배우의 출연분량은 다음 달 1일 8회까지 방송된다. 다음 달 7일 9회부터는 배우 천정명, 이상윤, 한지혜, 서현진이 출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