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쌍용자동차는 1일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 픽업 컨셉트카 ‘SUT1’(사진)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자동변속기 장착 코란도C를 선보이는 등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액티언 스포츠의 부분변경 모델인 SUT1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픽업 트럭의 장점을 고루 갖춰 레저활동, 화물 운송, 도심 주행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토록 한 트렌디 스타일 차종이다. 유로 5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하는 FR 2.0 액티브 디젤 엔진을 적용해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개선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저속 구간 토크를 동급 최대(190Nm)로 구현하는 등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며 “프리미엄 SUV에 쓰이는 더블위시본과 5 링크 현가장치의 완벽한 조화로 승용차 수준의 승차감과 주행안정성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