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첫 사선 유조선 ‘한진 라스타누라’호 명명식

한진해운, 첫 사선 유조선 ‘한진 라스타누라’호 명명식

기사승인 2011-03-02 17:40:01
[쿠키 경제] 한진해운은 2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대형 유조선 ‘한진 라스 타누라’호를 인수하고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한진해운이 직접 배를 사들여 운용하는 방식(사선)의 유조선은 처음이다.

30만DWT(재화중량톤)급 한진 라스 타누라호는 길이 333m에 폭 60m이며 우리나라에서 소비되는 하루 석유 사용량인 약 200만 배럴을 운송할 수 있다. 또 연료유 탱크 보호규정에 따라 탱크를 이중선체 구조로 설계해 안전사고에 대비했으며 연비를 높인 엔진도 장착됐다.

윤주식 한진해운 부사장은 “국가산업 발전의 초석이 되는 원자재 수송에 이 배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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