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실력파 남성듀오 ‘원모어찬스’의 정지찬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 진행을 맡는다.
정지찬은 오는 5일부터 첫 방송되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 티브로드 ‘정지찬의 위드유’ 진행자로 활약하게 된다. 첫 녹화는 지난 2월 25일 마쳤다. 향기로운 음악과 따뜻한 사람들을 만난다는 콘셉트로 촬영됐다. 이날 정지찬은 바리스타 의상을 준비해 카페의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바리스타답게 게스트의 취향에 따라 커피와 차를 준비했다.
정지찬은 “동네에 한, 두개쯤 있는 단골 카페 같은 편안하고 따뜻한 공간을 만들겠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첫 회는 정지찬이 활동하고 있는 원 모어 찬스가 오프닝을 열었다. 원 모어 찬스는 노래 ‘널 생각해’, ‘럭셔리 버스’ 등을 불렀고, 정지찬이 피아노를 연주했다.
명품 보컬리스트이자 매혹적 목소리의 소유자 이소라와 관중을 압도하는 무대 매너를 가진 이승환도 함께 했다. 이소라는 정지찬이 작곡해 준 5집 수록곡 ‘겨울, 이별’과 ‘청혼’을 정지찬의 기타 반주에 맞춰 불렀다. 이승환 역시 정지찬이 작곡해 준 8집 수록곡 ‘물어본다’를 시작으로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사랑하나요’를 들려줬다.
정지찬이 진행자로 활약하는 ‘정지찬의 위드 유’는 오는 5일 밤12시에 만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