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현대자동차는 7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2012년형 제네시스’(사진)를 공개했다.

독자 개발한 람다 V6 3.3 및 3.8 GDi(직분사)엔진과 8단 후륜 자동변속기를 국내 최초로 탑재했다. 특히 3.8 GDi엔진은 최고출력 334마력에 연비 10.2㎞/ℓ로 기존 모델보다 출력은 15.2%, 연비는 6.3%가 향상됐다. 3.3 GDi 엔진도 최고출력 300마력에 연비 10.6㎞/ℓ를 확보했다.

주행 중 위험상황이 발생하면 운전자에게 엑셀 페달을 진동시켜 경고해주는 첨단 ‘인텔리전트 액셀 페달(IAP)’이 국내 최초로 적용됐다. 또 사고 발생시에는 시트벨트를 강하게 되감아 승객의 상해를 최소화하는 ‘프리 세이프 시트벨트(PSB)’와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도 전 모델에 탑재됐다.

김성환 국내마케팅실장은 “2012년형 제네시스는 후륜구동형 6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 등으로 동급 수입차 보다 더욱 우월한 성능과 연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