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국제 협력·지원 분야 신사업 확대

현대아산, 국제 협력·지원 분야 신사업 확대

기사승인 2011-03-08 17:05:00
[쿠키 경제] 현대아산은 8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 주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농업부문 강화 차원에서 농촌진흥청 산하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농업부문 정보교환, 전문기술 교육·자문 등의 협력을 강화하고 해외 농업지원 프로젝트 추진에서도 적극 협조키로 했다.

ODA 사업은 아프리카, 남미, 아시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농어촌 기자재를 구입해 투입하거나 생산력 증대를 위한 기술 및 교육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현대아산은 지난해 6월부터 ODA 사업에 참여해 9건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도 현재 짐바브웨, 에콰도르의 농어촌 개발 용역사업을 현대아산과 함께 수행 중이다.

현대아산은 또 KOICA의 국제지원사업이 농촌 개발은 물론 행정, 교육, 정보통신, 에너지, 환경 등에서도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관련 사업 분야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아산 측은“남북철도·도로 연결 등 남북경협 물류·용역사업을 주관하며 얻은 노하우를 적극 활용, 최근 ODA 용역사업에도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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