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연예]일본에서 일어난 대지진으로 일본에서 활동하는 가수들의 상황이 우려되는 가운데, 12일 태국에서 개최되는 MBC 창사 기념 한류콘서트가 이들의 행보에 도움을 줘 눈길을 끈다.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 스타디움에서 12일 개최될 MBC 창사 50주년 기념 한류콘서트는 동방신기, 소녀시대, 원더걸스, 비스트, 2PM, 시크릿, 브라운아이드걸스, 미쓰에이, 씨엔블루, 손담비, 애프터스쿨, 티아라 등 국내 최정상의 가수들이 참여하는 대형 콘서트다.
특히 이번에 참가하는 팀 중 적잖은 가수들이 일본에서 활동하며, 쇼케이스, 팬미팅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던 이들이라, 이번 일본 대지진 직후 피해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운 상황이다.
한 아이돌그룹 소속사 관계자는 “일본 현지에서 현재 계획된 활동은 없고, 태국행을 준비 중이지만 일본 지진 직후 많은 문의를 받았다”고 전했다. 또다른 대형기획사 관계자도 현재 일본에서 활동하던 가수들이 모두 태국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