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게이 감독이 커밍아웃을 소재로 만든 다큐멘터리 ‘종로의 기적’이 6월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종로의 기적’(감독 이혁상)은 실제 게이들의 커밍아웃 스토리를 솔직하게 담아낸 다큐멘터리로 서울 종로구 낙원동에서 만난 네 명의 게이들의 삶과 고민을 가감 없이 그린다.
또 연출을 맡은 이혁상 감독은 작품을 통해 스스로 동성애자임을 밝히고 주인공들과 함께 커밍아웃을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작품은 2010년 부산 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한국 독립영화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독립영화’에도 선정돼 주목받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