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따뜻한 봄을 맞아 많은 영화에서 다양한 스타를 만날 수 있는 반가운 소식이 대거 전해진 한주였다.

하정우와 공효진은 영화 ‘러브픽션’에서 환상의 커플로 호흡을, 설경구와 손예진은 100억 프로젝트 영화 ‘타워’ 남녀 주인공으로, 고현정은 영화 ‘미쓰고 프로젝트’를 통해 액션 연기에 도전한다. 또 ‘드림하이’로 이름을 알린 김수현은 영화 ‘도둑들’에서 전지현을 짝사랑하는 7살 연하남으로 출연한다.

◇하정우-공효진 ‘러브픽션’서 연인 호흡

하정우와 공효진이 영화 ‘러브픽션’에서 연인으로 입을 맞춘다. ‘러브픽션’은 소심한 소설가가 매력적인 여자를 만나 첫눈에 반하는 모습을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다.

하정우는 이번 영화를 통해 전작 ‘황해’와 ‘추격자’에서 보여줬던 무겁고 어두운 이미지를 벗고 여자에게 매번 차이는 소심한 소설가 ‘구주월’로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공효진은 겉으로 보기엔 한없이 밝지만 내면엔 엄마에게 받은 상처가 큰 사진작가 ‘희진’ 으로 등장한다.

◇설경구-손예진, 재난영화 ‘타워’ 출연 확정

충무로 흥행배우 설경구와 손예진이 영화 ‘타워’에 캐스팅 됐다. ‘타워’는 서울 초고층 빌딩에 발생하는 화재사고를 소재로 화재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다.

설경구는 불길에 뛰어드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 소방관 ‘강영기’를, 홍일점 손예진은 화재가 발생한 빌딩의 레스토랑 매니저 ‘서윤희’ 역으로 출연한다. 배우들은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촬영 전 소방훈련을 받는다.

◇ 고현정, 액션 코미디 영화에 ‘도전장’

고현정이 영화 ‘미스고 프로젝트’를 통해 액션 코미디에 도전한다. 이 영화는 국내 최대 범죄 조직과 이를 쫓는 형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고현정은 마약 거래에 휘말린 공황장애 환자 ‘천수로’ 역을 맡았다. 감초 연기를 톡톡히 해온 배우 유해진, 성동일, 고창석과 호흡을 맞추며 최민식도 특별출연한다.

◇ 김수현, 7살 연상 전지현과 ‘도둑들’서 연인 호흡

KBS 드라마 ‘드림하이’를 통해 큰 사랑을 받은 김수현이 영화 ‘도둑들’을 통해 스크린에 도전한다. 김수현은 전지현을 짝사랑하는 순정남 ‘잠파노’로 등장한다. 전지현은 ‘잠파노’를 어린애 취급하는 도둑 ‘애니콜’로 분한다.

이외에도 김혜수, 이정재, 김윤석이 도둑으로 출연하며 ‘타짜’와 ‘전우치’를 만든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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