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탕웨이 ‘만추’, 스위스 프리부르영화제 수상 쾌거

현빈-탕웨이 ‘만추’, 스위스 프리부르영화제 수상 쾌거

기사승인 2011-03-28 16:58:00

[쿠키 영화] 현빈-탕웨이 주연 영화 ‘만추’(감독 김태용)가 지난 26일 막을 내린 25회 스위스 프리부르국제영화제에서 특별언급과 청년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부산국제영화제, 토론토국제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도 호평 받은 ‘만추’가 이번에는 스위스 프리부르국제영화제에서도 좋은 소식을 알린 것이다.

이 영화제의 시상을 결정한 심사위원단은 “‘만추’는 언어를 초월하여 두 인물이 서로에게 마음을 여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아름다운 영화”라고 전했다.

스위스 프리부르국제영화제는 3월 19일부터 26일까지 스위스 프리부르에서 열렸다. 국내 영화로는 ‘똥파리’, ‘집으로’, ‘살인의 추억’, ‘친절한 금자씨’, ‘빈집’ 등이 초청돼 호평을 얻은 바 있다.

한편 ‘만추’는 수감 생활 중 잠깐의 휴가를 얻은 ‘애나’ (탕웨이)와 누군가에게 쫓기는 남자 ‘훈’(현빈)의 3일간의 짧고 강렬한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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