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수 직원들이 인천공항에 나가 입국자들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일부 직원들은 해수 검사를 위해 전국 바다로 해수 수집에 나섰다.
‘호떡집에 불난’ 부서는 비상대책동 2층에 자리잡은 상황실이다. 원전사고 이후 방사능 관련 문의가 빗발치기 때문이다.
KINS는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직원 10명을 배치, 문의에 응답해주고 있다. 문의의 대부분은 “매스컴에서 한국에서도 방사성 물질이 발견됐다고 하는데 안전한가”이다.
원자력안전기술원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12개 지역에서 같은 방법으로 방사성 물질을 검사할 방침이다.
검사의 결과는 교육과학기술부 기자실을 통해 브리핑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민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개별적인 취재에는 일절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브리핑 시기는 매일 주기적으로 할지, 아니면 검사 결과가 나올 경우에 할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박창호 홍보팀장이 설명했다. 대전=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