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노민우가 드라마 속 암환자 연기를 위해 9.5kg을 감량했다.
노민우는 1일 오후 경기도 일산 SBS 제작센터에서 열린 월화드라마 ‘마이더스’(극본 최완규, 연출 강신효 이창민)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내가 맡은 ‘유명준’은 췌장암에 걸린 캐릭터다. 더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체중 감량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이어트를 위해 쉬는 날이면 유산소 운동을 하고 저녁에는 샐러드만 먹는다”며 “가끔 기운이 없어 몸이 떨릴 때도 있다. 그러나 아픈 역인데 살이 포동포동해 연기하는 것과 수척한 모습으로 연기하는 것은 확실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 지금도 꾸준히 감량 중이다”라고 말했다.
노민우는 드라마 ‘마이더스’에서 재벌 2세 ‘유명준’ 역을 맡았다. 한때 방탕한 생활을 했지만 현재 마음을 잡고 착실히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극중 ‘이정연’(이민정)을 짝사랑 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