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외규장각 견학

강화도 외규장각 견학

기사승인 2011-04-14 18:44:02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에 약탈된 외규장각 도서 1차분이 국내로 반환된 14일 강화군 강화읍 관청리에 위치한 외규장각터로 견학 온 초등학생들이 경내를 살펴보고 있다. 외규장각(外奎章閣)은 1782년 2월 조선 정조가 왕실 관련 서적을 보관할 목적으로 강화도에 설치한 도서관으로, 왕립 도서관인 규장각의 부속 도서관 역할을 했던 곳이다. 설치 이후 왕실이나 국가 주요 행사의 내용을 정리한 의궤(儀軌)를 비롯해 천여 권의 서적을 보관했다.
구성찬 기자 ichthu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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