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오늘부터 MBC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하차”

김미화 “오늘부터 MBC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하차”

기사승인 2011-04-25 15:57:01
[쿠키 문화] 방송인 김미화가 자신이 진행하는 MBC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에서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미화는 25일 오후 2시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부터 MBC 시사 진행을 접으려 합니다. 이제는 스스로 결단을 내려야 할 상황이라 판단했습니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이렇게 서둘러 드리게 될지는 몰랐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코미디언인 내가 8년간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로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습니다”라며 “부족한 나를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들, 나를 믿고 큰 힘이 돼줬던 MBC PD, 작가, 스태프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큰 절을 올립니다”라고 인사했다.

김미화의 이날 발언은 프로그램 진행자 교체설에 따른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MBC 노조는 이날 특보를 통해 “백지연씨가 MBC를 떠난 지 10여 년 만에 다시 MBC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MBC TV ‘100분 토론’과 라디오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의 진행자로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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