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트로트 신동’ 양지원이 김동건 아나운서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양지원은 지난 18일 KBS ‘가요무대’에 출연해 이창용의 ‘당신이 최고야’를 열창했다. 지난 2007년 만 13세의 나이로 ‘가요무대’ 사상 최연소 출연자로 이름을 올린 지 4년 만에 다시 출연했다. 이날 양지원은 예전보다 깊어진 감성과 음색으로 관객의 박수를 받았다.
‘가요무대’ MC 김동건 아나운서는 녹화가 끝난 뒤 양지원을 대기실로 불러 칭찬했다는 후문이다. “오랫동안 ‘가요무대’를 진행했는데 어린 친구가 이렇게 제대로 트로트의 맛을 살리면서 노래하는 건 처음 본다. 좋은 목소리를 갖고 태어난 것은 축복이니 늘 감사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연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양지원은 “처음 무대에 올랐던 4년 전보다 더 떨렸다. 최선을 다했는데 김동건 아나운서로부터 조언과 칭찬을 듣게 돼 감사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팬 여러분과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께 보답하겠다”는 다짐했다.
양지원은 일본에서 음악 공부와 활동을 병행 중이다. 일본 현지에서 TV도쿄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일본 도쿄 한국 문화원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양지원이 출연한 KBS ‘가요무대’는 2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