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MBC 스포츠플러스 측이 송지선 아나운서의 자살에 대해 안타까워하면서 ‘23일 오전 징계 여부를 통보하려는 계획이 있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MBC 스포츠플러스 홍보실 관계자는 23일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중이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나서 안타깝다”며 “지난 금요일까지 송 아나운서에게 소명 기회를 줬고, 오늘 내일 중 임원회의 결과를 송 아나운서에게 전해 주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오전에 징계 내용을 송 아나운서에게 통보하려 했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당혹스럽다”면서 “아직 정확한 결론도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송 아나운서는 MBC 스포츠플러스 정규직이 아닌, 프로그램 ‘베이스볼 투나잇 야’ 진행을 위해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었다.
한편 송 아나운서는 23일 오후 1시 43분 서울 서초동 자택인 오피스텔에서 투신, 사망했으며 빈소는 서울 도곡동 강남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