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보컬 그룹 포맨(영재, 김원주, 신용재)이 4개의 타이틀곡을 내세운 정규 4집 ‘더 아티스트’(The Artist)를 발표하자마자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와 아이돌 그룹 관련 음원들을 누르고 각종 음원 차트의 상위권을 차지했다.
포맨은 7일 자정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4집 ‘더 아티스트’에 수록된 13곡 전곡과 메인 타이틀곡 ‘살다가 한번쯤’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먼저 ‘살다가 한번쯤’이 멜론, 도시락, 엠넷, 벅스, 싸이월드 등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에 진입했다. 나머지 3개의 타이틀곡 ‘짝사랑’ ‘사랑해’ ‘안되는데’를 비롯해 앨범 수록곡 13곡도 빠짐없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벅스의 경우, 1위부터 9위까지 포맨의 신곡들로 줄이 세워지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포맨의 이름으로는 5년 만에, 포맨 3기인 영재 김원주 신용재의 이름으로 발표되는 첫 정규앨범이라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해석된다.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디지털 싱글이나 미니앨범이 보편화된 음반시장에서 멤버들의 음악적 고민과 정성이 꽉 찬 정규앨범을 발매한 게 관심의 원인이 아닌가 싶다”고 자체 분석했다. 이어 “수록곡 모두 타이틀곡으로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포맨의 프로듀서이자 원년 멤버인 윤민수의 진두지휘 아래 멤버들이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보컬리스트에서 뮤지션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한 뜻 깊은 앨범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포맨은 7일 오후 나머지 타이틀곡에 관한 스페셜 뮤직드라마를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독점 공개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