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3월11일 우편번호 조정 이후 이뤄진 행정구역 변경사항 등을 반영하기 위해 ‘2011년 제2차 우편번호 조정사항’을 고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 측은 “경기도 용인시, 충북 청주시 등에서는 신규 아파트 입주에 따라 143개의 우편번호가 새로 부여되며, 재개발 등으로 101개 우편번호가 삭제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기도 광주시의 읍 이름 변경, 공공기관 및 아파트 이름 변경 등으로 인해 454개 우편번호는 바뀐다. 이번 고시로 인해 전국 우편번호수는 3만1340개에서 3만1424개로 늘었다.
조정 또는 신설된 우편번호는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 ‘우편번호(지번/도로명)’나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go.kr) ‘우편번호 조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