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비스트-지나, 12월 英서 공연…亞 가수 최초

포미닛-비스트-지나, 12월 英서 공연…亞 가수 최초

기사승인 2011-10-19 10:42:01

[쿠키 연예]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12월 팝의 본고장 영국에서 화려한 공연을 펼친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9일 “2011년 12월 6일 (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오투 브릭스턴 아카데미’(O2 Brixton Academy) 공연장에서 2회에 걸쳐 ‘유나이티드 큐브 인 런던’을 연다”고 밝혔다.

이어 “전 좌석 스탠딩석으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포미닛, 비스트, 지나의 무대를 통해 케이팝(K-POP)의 매력을 극대화하여 총 2회 공연으로 1만 여명의 유럽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이라고 전했다.

이번 ‘유나이티드 큐브 인 런던’이 열리는 ‘오투 브릭스턴 아카데미’는 마돈나, 밥딜런, 마릴린 맨슨, 리하나 등의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장르를 초월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 보였던 역사적인 곳이다.

1929년에 문을 연 이후 ‘올해의 장소’에 12회 선정되었을 정도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영국 공연마다 찾는 공연의 명소이다. 특히, 포미닛, 비스트, 지나는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 인 런던’으로 아시아 가수로서는 최초로 ‘오투 브릭스턴 아카데미’ 무대에 선다.

이번 ‘유나이티드 큐브 인 런던’은 해마다 2만여 공연과 유수 아티스트의 월드투어를 기획하는 세계적인 공연기획사인 ‘라이브네이션’이 처음으로 케이팝 콘텐츠와 손잡고 공연을 개최한 것이라 눈길을 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 홍승성 대표는 “팝과 락의 본고장 영국에서도 케이팝의 태동이 이제 막 시작된 시점에서 유나이티드 큐브의 영국 첫 진출은 매우 의미가 깊고, 자랑스럽다”며 “특히, 디지털 실크로드로 입증된 국경을 초월한 케이팝에 대한 열기를 점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영국에서의 첫 케이팝 콘서트인 ‘유나이티드 큐브 인 런던’의 예매 사이트는 공연의 선 예매가 시작되는 10월 말 라이브네이션 홈페이지(www.livenation.com) 에서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시간과 티켓 예매 상세 내용은 추후 라이브네이션 홈페이지와 큐브엔터테인먼트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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