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가수 스텔라 박, 강릉 콘서트 성공리에 끝내

팝페라 가수 스텔라 박, 강릉 콘서트 성공리에 끝내

기사승인 2011-10-19 15:03:00

[쿠키 연예] 팝페라 가수 겸 치과의사인 스텔라 박(본명 박소연)의 메모리(Memory) 콘서트가 지난 18일 저녁 강원도 강릉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스텔라 박은 자신의 앨범 ‘별과 바람의 노래3-1’ 수록곡을 비롯해 팝송, 뮤지컬 음악, 영화 OST 등 우리의 귀에 익숙한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열창했다. 특히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과 김광석의 ‘서른즈음에’를 부를때는 호응도가 최고조에 오르며 공연명인 ‘메모리’에 걸맞는 추억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스텔라 박은 2007년 이영훈 작곡가의 유작 음반 ‘별과 바람의 노래’로 데뷔 후 이번이 네 번째 갖는 단독콘서트다. 앞서 세 차례 콘서트의 입장료 전액은 모두 난치병 어린이 후원금으로 기부됐다. 이번 콘서트의 수익금은 강릉의 문화 발전을 위해 강릉문화예술진흥재단에 전액 기부된다.

스텔라 박은 “음악과 영상이 어우러진 콘서트를 통해 관객 모두가 지난 추억을 떠올려 볼 수 있는 공연을 보여주고 싶다”며 “강릉은 30대의 시작을 함께한 곳으로 제2의 고향”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텔라 박은 오는 11월께 정규앨범 발매와 함께 콘셉트 공연을 준비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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